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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2025 대선 후보 3인이 TK 지역에서 경제 공약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재명은 AI·문화산업, 김문수는 친기업 정책, 이준석은 지방분권을 강조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지역 경제 회복 방안을 제시했지만 방향성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번 글에서 세 후보의 공약 차이와 실행 가능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공약이 다른 세 후보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오늘(5월 13일),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가 나란히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세 후보 모두 "경제 회복"을 공통된 기조로 내세웠지만, 접근 방식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 이재명 후보는 ‘AI 기반 산업 혁신’과 ‘문화 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형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 김문수 후보는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등 친기업 정책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와 대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준석 후보는 정부 축소와 지방 자율 확대를 내세우며, 중앙정부 주도의 개발 정책이 아닌 지방 분권 기반 경제 재구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AI와 문화로 경제 재도약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이재명 후보는 "미래 경제를 주도할 핵심은 인공지능과 콘텐츠 산업"이라며, TK 지역을 AI·문화 복합 혁신 특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북 구미, 대구 수성구 등지에 AI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 K-콘텐츠 수출을 위한 지역 제작 인프라 구축
    • 청년 창업 지원금 확대 및 AI 교육 플랫폼 운영

     

    특히 "산업 혁신은 일자리 혁신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과 고용 연계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김문수, 친기업 정책으로 투자 유치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기조 아래, 강력한 친기업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TK 지역을 외국인 투자 유치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 법인세 인하 및 외국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 대기업 지방 이전 시 인프라 지원 및 세금 감면
    • 신공항 및 산업단지 연계 물류 인프라 강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 벨트를 강조하며, 공항 배후산업 육성과 물류 산업 혁신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정부 축소와 지방 경쟁력 강화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TK서 경제 공약 대결

     

     

     

     

    이준석 후보는 기존의 중앙 집중형 경제 정책에 반기를 들며, "정부는 작아지고, 지방은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 개입 최소화지방정부 권한 확대를 골자로 한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중앙정부 보조금 중심의 개발사업 폐지
    • TK 지역 자체 예산 편성 자율권 확대
    • 지방세 권한 일부 이양 및 지자체 주도의 민관 협력형 사업 활성화

     

    "정치인보다 시장과 시민이 지역경제를 더 잘 안다"며, 시장 기반 경제 구조 개편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경제 회복 vs 구조 개혁: 접근법 차이

     

    세 후보의 접근법을 비교해 보면, 공통된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에도 불구하고 방식은 크게 갈립니다.

    후보명 접근방식 핵심 키워드
    이재명 산업 혁신형 AI, 문화산업, 청년 창업
    김문수 기업 주도형 투자 유치, 대기업 지방 이전
    이준석 구조 개혁형 지방 분권, 정부 축소, 시장 자율 확대

     

    즉, 이재명은 미래 산업 기반의 성장을, 김문수는 기존 기업을 활용한 단기 경제 부양을, 이준석은 제도적 틀을 바꾸는 구조 개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공약: 정치·사회 통합

     

    경제 공약 발표 이후 세 후보는 나란히 사회 통합 및 정치 안정에 대한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 이재명: 노동자와 기업 간 갈등 해소 위한 사회적 대타협 위원회 신설
    • 김문수: 보수-진보 통합 위한 "국민 화합 선언" 추진
    • 이준석: 당정 간 소통 강화 및 정치 신인 육성 위한 정치개혁 패키지법 제안

     

    경제와 정치의 안정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TK 유권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일자리와 지역 경제 영향

     

    TK 지역은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 후보 모두 청년 일자리 대책을 경제 공약에 포함했습니다.

     

    • 이재명: AI+문화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설립
    • 김문수: 기업 연계형 지역 채용 인센티브 강화
    • 이준석: 청년 주도 창업 기금 확대 및 실패 지원제도 도입

     

    결국 청년 유입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된다는 공감대는 있었지만,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이 관건으로 남습니다.

     

    향후 과제: 실행 가능성과 정치적 협력

     

    경제 공약은 계획일 뿐, 결국 국회 입법과 예산 반영이 동반되어야 현실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합의와 협치가 가능하느냐가 성패를 가릅니다.

     

    • 이재명: "다수당 협치를 통해 단계적 실행 가능"
    • 김문수: "국민 여론으로 야당 설득 가능"
    • 이준석: "기득권 타파 위한 여야 공동 입법 추진"

     

    이처럼 각 후보가 실행 전략까지 제시했다는 점은 과거 대선과는 차별화된 대목입니다.

     

    마무리

     

    TK 지역에서 펼쳐진 이번 경제 공약 대결은 단순한 지역 유세를 넘어, 2025 대선의 정책 방향과 가치관의 차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였습니다.
    단기 회복이냐, 미래 성장 기반이냐, 아니면 제도 개혁이냐.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떤 경제 미래를 만들어낼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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