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배우자 설난영은 노동운동가에서 정치인의 아내로 변모한 특별한 이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1970년대 구로공단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싸웠던 그녀는 47년간 김문수의 정치적 여정을 함께하며 한국 정치사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해왔습니다. 노동운동의 열정을 정치 현장에 접목시킨 설난영의 삶을 살펴보겠습니다. 노동운동 시절의 설난영 1978년, 설난영은 서울 구로공단 내 '세진 전자' 회사에서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노동운동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당시 20대였던 그녀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남성 중심이었던 노동운동 현장에서 여성 리더로서 목소리를 높였다는 것입니다. 설난영은 구로공단 여성 노동자들의 임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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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6. 13:42